STX팬오션, 올들어 12번째 선박 도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10.12 10:41

올해 안에 총 5척의 선박 추가 인수


STX팬오션은 12일 7만5000DWT(재화중량톤수)급 벌크선 'STX 비바(STX VIVA·사진)'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박 인수로 STX팬오션의 사선은 지난 달 인수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STX 오키드(STX ORCHID)'호를 포함, 총 84척으로 늘어나게 됐다.

선종별로는 벌크선 51척, 유조선 20척, 컨테이너선 8척, 자동차전용선 3척, 액화천연가스(LNG선 1척, 반잠수식자항선 1척 등이다. 용선한 선박을 포함하면 운용선단은 450여척 에 달한다.

STX팬오션은 올해 안에 총 5척의 선박을 추가로 인수하고, 향후 3년 간 총 44척의 신조선을 도입할 계획이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지배선대의 비중이 커질수록 선사는 낮은 원가와 비용 절감을 바탕으로 한 영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황이 조정기를 거쳐 최근 안정을 찾았다"면서 "곡물시즌을 비롯해 다가오는 겨울철 석탄 수요 및 중국의 철광석 수입 증가에 따라 전통적인 벌크 성수기인 4분기에는 한층 호전된 영업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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