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과거보다 다가올 미래가 주목된다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0.10.12 08:30
HMC투자증권은 12일 대림산업에 대해 "경쟁사에 비해 크게 저평가 돼 있고 주택 경기 회복시 자회사 리스크가 급감할 것"이라며 목표가 12만1000원에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최근3개월간 주가가 44% 급등하면서 코스피보다 상승률이 컸고 3분기 실적이 미흡할 경우 조정이 가능하다"면서 "조정시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대림산업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조5214억원, 영업이익은 66.2% 증가한 94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8.7%, 11.3% 낮은 수준이다. 잦은 강우와 추석 연휴에 따른 공사 중단과 주택부문 잔여 손실 가능성 때문이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조128억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1439억원이 예상된다. 연간 영업이익은 4165억, 내년 영업이익은 4935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김동준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은 1회성 요인에 따른 것으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며 "국내 토목과 대형 해외 공사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4분기 이후 실적은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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