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토해양부를 대상으로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감에서 한나라당 최구식의원(경남 진주 갑)은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16년 만에 통합을 이뤘는데 통합되자마자 경남 진주와 전북 전주로 분산배치하는 것은 상황이 악화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장관은 원론적인 측면에서 LH의 분산배치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지자체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분산배치가 불가피하다며 연말까지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최규성의원(전북김제완주)은 "당초 토공은 진주, 주공은 전주로 가게 돼있었기 때문에 지자체간 합의가 안되면 분산배치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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