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금감원 수석 부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라 회장에 대한 조사가 8년 8개월 시한을 두고 검찰에서 문제가 된 50억 원에 국한됐냐'는 박병석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라 회장의 비자금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냐'는 물음에는 "비자금 관계는 금감원으로서는 한계가 있다"며 "검사 기간은 라 회장이 은행장과 등기임원으로 있던 부회장 재직 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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