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회 간 中 지도층 "위안 급격한 절상 없을 것"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0.10.11 11:05
중국 고위 인사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위안화의 급격한 절상은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10일 워싱턴에서 "위안화의 빠른 절상은 글로별 경제의 균형을 되찾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다오쿠이 인민은행 통화정책 위원은 "위안화 절상 속도를 올리기 위한 징벌적 조치들은 매우 '질이 나쁜' 제안"이라며 "최근 수개월간 위안화는 빠른 속도로 절상됐다"고 강조했으며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 역시 "중국은 환율 시스템을 보다 유연하게 바꿨으나 위안 절상은 점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 6월 19일 2년만에 위안 환율시스템을 개혁했으며 6월 21일~10월 11일 위안화는 달러 대비 2.3%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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