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 이학재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보상비율은 99.2%로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민간과 공공기관에서 혁신도시 부지를 사들인 규모는 전체 면적의 36.5%에 그쳤습니다.
이 의원은 "지역별로 부산과 전북만 분양률이 80%를 넘겼을 뿐 강원과 경북 등 대부분 지방의 분양률은 20%에 그쳤다"며 "혁신도시가 유령도시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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