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 임동규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 3조3628억 원이었던 SH공사의 부채는 지난해 16조 3455억 원으로 13조 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SH공사가 임직원에 지급한 성과급은 2005년 36억6800만원에서 지난해 47억1300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임 의원은 "재무구조는 매년 악화되고 있는데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이라며 "재정 부실화의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이 떠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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