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재균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석유공사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지난 8월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성이 희박하다는 이유로 서캄차카 유전개발을 포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캄차카 광구에 투자한 우리나라 돈 3천 억원을 허공에 날렸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들어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확실한 책임 규명을 통해 유사한 사례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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