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서캄차카 광구 철수..3천억원 손실"

김신정 MTN기자 | 2010.10.08 15:18
한국석유공사가 러시아 서캄차카 광구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진행하면서 3천억 원이 넘는 투자비를 날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재균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석유공사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지난 8월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성이 희박하다는 이유로 서캄차카 유전개발을 포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캄차카 광구에 투자한 우리나라 돈 3천 억원을 허공에 날렸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들어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확실한 책임 규명을 통해 유사한 사례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
  5. 5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