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장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오늘(8일) 현재 다나 지분 90%를 확보했다"며 "나머지 지분에 대한 추가 인수를 통해 올해말까지 인수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8월20일 런던증권거래소에 다나에 대한 공개매수 공시를 낸 뒤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했으며 지난달 23일 1차 접수 마감에서 64.26%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석유공사는 추가적인 지분 매도 접수를 받았고 현재까지 90%를 확보했다. 석유공사는 상장폐지 요건인 지분 75%를 넘겼으므로 오는 28일 상장을 폐지할 계획이다.
석유공사가 다나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될 경우 최종인수가격은 18억7000만파운드(약 3조4000억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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