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5분 신한지주는 1.37% 하락한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메릴린치, UBS증권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 주문이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이 전날 라 회장에 금융실명제법 위반으로 중징계 방침을 정하며 라 회장의 회장직 유지가 불투명해지자 신한지주 주가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상훈 사장 직무 정지에 이어 이번 사태까지 겹치면서 신한지주 지배구조가 흔들릴 것이란 우려감도 반영된 것. 앞서 신 사장에 대한 신한은행의 고소가 벌어졌던 지난달 2일에는 신한지주 주가가 5% 가까이 빠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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