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미분양 우려 점차 해소-NH투자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0.10.08 08:30
NH투자증권은 8일 GS건설에 대해 우려 요소였던 주택 입주 문제와 해외수주 부족, 주택매출 감소 등이 연말로 갈수록 완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입주 문제의 경우 부산 연산 자이 경우처럼 미분양주택 유동화를 통해 매출채권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고 해외수주는 4분기에 충분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1년 주택매출 감소(2조2000억원 →1조5000억원)분을 해외 매출 증가(2조7000억원 → 3조5000억원)로 만회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해외 플랜트 매출 증가에 따라 해외 플랜트 매출 비중이 35%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GS건설의 밸류에이션 확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GS건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21.6% 감소한 15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9년 3분기에는 주택부문의 예정원가율을 하향하면서 일시적인 이익 증가가 있었다.

그는 "2010년 3분기에 일부 주택사업지와 해외사업지 준공이 이뤄지면서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매출과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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