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천안함 발발 때부터 북한 염두"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0.10.07 18:46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천안함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북한의 소행을 염두에 두고 저희들이 (청와대에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이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을 언제 알았나"라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김 후보자는 "그러나 국민에게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하고 심증만 갖고 얘기하면 안되기 때문에 북한 소행이라는 말씀을 드리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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