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6월까지 국세청의 징계 직원은 총 397명으로 금품수수가 151명, 기강위반이 157명, 업무소홀이 89명을 차지했다.
특히 금품수수의 경우 2006년 33명, 2007년 42명, 2008년 21명, 2009년 31명, 2010년 상반기 24명으로 금품수수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수수 가운데 1000만 원 초과 고액 금품수수자의 비율이 지난 2006년 27%, 2007년 26%, 2008년 10%로 줄었지만 2009년 42%로 다시 급증했고 2010년 상반기의 경우도 25%에 달했다.
반면 금품수수자에 대한 징계는 파면 40명, 해임 6명, 면직 23명, 정직 27명, 감봉 33명, 견책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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