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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이익개선 기대"....우리투자, 키움證 등 투자유망

대우증권은 7일 과거처럼 증시 상승에 편승해 증권주를 매도하는 고답적인 의견에 경도될 필요는 없다며 증권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이익 개선도가 가장 큰 우리투자증권과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키움증권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길원 연구원은 "각 증권사의 9월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고 대형사들은 4개월 연속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05년 하반기 경기선행지수 반등,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밸리와 함께 거래대금이 증가하는 선순환 국면에서 증권주의 아웃퍼폼이 놀라웠는데 당시와 지금 상황이 유사한 면이 많다"며 "이번에도 핵심이익이 강한 증권사의 아웃퍼폼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상위사 내에서도 차별화는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이익의 추가적인 증가 여부와 수익 구조상 상대적 인 이익 개선 속도가 빠른 증권사를 탐색하는 게 과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