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ASEM) 정상회의를 위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원 총리는 "당연히 (환율을) 개혁할 것"이라면서도 위안화의 불안정은 중국은 물론 세계에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을 확대하겠지만 환율의 안정성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이 위안화 절상을 촉구한 데 따른 발언으로 풀이된다. 국제사회의 잇따른 위안화 절상 요구에 선을 그은 셈이다.
원 총리는 또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을 중국기업과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