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성락 신한은행 부행장 소환

머니투데이 배혜림 기자 | 2010.10.06 15:35
신한은행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중희)는 6일 이성락 신한은행 부행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 부행장을 상대로 신한은행이 금강산랜드와 투모로그룹 등에 거액을 대출한 과정 및 불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2일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행장 시절 불법대출에 관여하고 회사 자금을 빼돌렸다며 관계자 6명과 함께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신 사장은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15억여 원을 횡령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신 사장 등 피고소인 7명 전원을 출국금지하고 신 사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 당시 금강산랜드와 투모로그룹 등 3개 업체에 438억원을 부실 대출하는데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해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