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애인 웹접근 향상 국제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0.10.06 09:50

국내외 전문가 참여, 장애인 인터넷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행정안전부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웹 접근성 분야 국내외 전문가,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웹 접근성과 관련된 국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국제기구, 선진국 및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국제동향 및 각국의 경험과 신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 접근성 표준화 기구인 W3C(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 산하 WAI(Web Accessibility Initiatives) 의장인 주디 브루어(Judy Brewer), 미국 접근성 위원회 티모시 크리건(Timothy Creagan) 등 국제적 웹 접근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웹 접근성 - 진행상황, 자원 및 미래의 기회' 브루어 의장은 모바일 등 급변하는 웹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웹 접근성 준수가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국과 일본의 접근성 관련 법·제도 및 정책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어도브,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의 웹 접근성 활동 및 동향이 발표됐으며 오는 12월 개정 예정인 웹 접근성 국가표준인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2.0'에 대한 주요내용을 소개했다.

강중협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웹 접근성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온라인 기술자문, 웹 접근성 전문교육, 웹 접근성 실태조사 등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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