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재래시장 전기·가스안전사고 노출’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 2010.10.05 14:49
인천지역 전통시장 대부분이 전기·가스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부산 남구갑)이 소방방재청 등으로부터 제출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소방방재청, 전기·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전국 1550곳에 대한 전기·가스안전시설을 점검한 결과, 인천(48곳)의 경우 40곳(88.3%)이 가스시설에 있어 최하위등급(E)을 받았다.

반면 가장 높은 A등급은 2곳(4.2%)에 불과했다. 전기시설에서도 C등급 10곳(20.8%), D등급 7곳(14.6%), E등급 2곳(4.2%) 등 48.9%가 개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대형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개보수에 대한 지자체의 예산 편성, 중소기업청 지원, 화재보험 가입 유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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