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부산 남구갑)이 소방방재청 등으로부터 제출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소방방재청, 전기·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전국 1550곳에 대한 전기·가스안전시설을 점검한 결과, 인천(48곳)의 경우 40곳(88.3%)이 가스시설에 있어 최하위등급(E)을 받았다.
반면 가장 높은 A등급은 2곳(4.2%)에 불과했다. 전기시설에서도 C등급 10곳(20.8%), D등급 7곳(14.6%), E등급 2곳(4.2%) 등 48.9%가 개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대형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개보수에 대한 지자체의 예산 편성, 중소기업청 지원, 화재보험 가입 유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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