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TX 노선연장 검토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10.10.05 13:17
경기도가 최근 정부에서 건설계획 수용 입장을 밝힌 GTX(수도권 광역급행 철도)노선을 파주와 평택, 양주, 구리 지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구상중인 3개 노선 총 연장 174km의 GTX노선을 240km로 70km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3억5000만원의 용역비를 2010년 2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노선 연장 검토 이유에 대해 도는 "김포시, 광명시, 파주시를 비롯한 9개시에서 2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GTX 연장을 요구하고 있고, 금년 8월말 현재 GTX 연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1만7000여건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도 최민성 GTX추진기획과장은 "예측 가능한 편익 범위를 철저히 조사해 비용을 줄이는 방안으로 연장노선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최적의 투자시기와 비용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 노선 연장의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올 경우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 연장안이 반영되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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