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갤럭시탭 日진출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0.10.05 10:00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탭'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일본에 출시되는 '갤럭시S'
삼성전자는 5일 일본 도쿄 하얏트 호텔에서 일본 NTT도코모와 공동기자발표회를 열고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일본 출시 일정은 각각 10월 말, 11월 말로 정해졌다.

삼성전자가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공동 론칭행사를 열고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NTT도코모는 갤럭시S와 갤럭시탭에 삼성로고를 표기해 삼성전자의 브랜드와 갤럭시S의 제품 인지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에 출시되는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2.2버전이 기본 탑재되며, 4.0형 슈퍼 아몰레드, 1기가헤르츠(GHz) CPU,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일본에 출시되는 '갤럭시탭'
갤럭시탭 역시 안드로이드 플랫폼 2.2버전을 탑재했고 7인치 디스플레이와 1GHz CPU, 300만 화소 카메라 및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 마켓과 도코모 마켓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도코모 소비자 전용 메일 서비스, 일본잡지 전용 '마가스토어', 일본 특화 내비게이션 '젠린' 등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NTT도코모와 공동 론칭 행사를 통해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선보일 수 있게 기쁘게 생각한다"며 "갤럭시S와 갤럭시탭은 일본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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