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외부 변호사 선임..5억 조사 착수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0.10.04 20:33
신한은행이 감사위원회를 통해 이백순 행장이 재일교포에게서 전달받은 5억원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이사회 소위원회인 감사위원회는 이날 외부변호사를 선임했다.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재일교포 주주가 이 행장 측에 전달한 5억원을 둘러싼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감사위원회는 이 5억원의 대가성 여부와 자금의 사용내역 등을 조사, 은행 감사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은행 노조는 이 행장의 5억원 수수 의혹에 대한 내부 제보가 있었다며 이사회에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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