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회장 "파트너십 R&D 컨버전스" 강조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10.10.04 14:08
구자홍 회장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파트너십을 통한 연구개발(R&D) 컨버전스'를 강조했다.

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보고대회이자 전시회인 'LS T-Fair 2010'에서다. 이 행사는 경기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인 'T-Fair'는 기술경쟁력 향상과 연구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며 그룹 기술 역량 강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서 구자홍 회장과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엽 LS산전 회장, 구자명 LS-Nikko동제련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연구소장 및 연구위원 등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계자 300여 명은 LS그룹의 친환경 미래 핵심 기술과 전략을 공유했다.


구자홍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21세기 글로벌 초 경쟁 환경은 20세기와 본질적 차이가 있다"며 "21세기 산업의 패러다임인 컨버전스는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교류가 필요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LS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및 해외자원개발사업 등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술 분야간, 기술과 사업간, 고객 및 협력회사간 협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계열사간 R&D분야의 기술교류와 범 그룹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T-Fair 2010'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솔루션이란 주제 아래 스마트그리드(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에코 머티리얼(LED Wire 등), 아키텍처(거주공간의 친환경 및 편의성), 리뉴어블(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신재생 에너지 분야), 트랜스포테이션(친환경 차세대 교통수단 솔루션) 등 5개 테마별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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