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맹형규 "공직자 재취업 요건 강화하겠다"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10.10.04 11:45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공직자의 퇴직 후 재취업 요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맹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공직자가 퇴직하자마자 관련 기업에 취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요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원우 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 고위공무원이 퇴직하자마자 보험회사에 취업하는 등 공무원이 퇴직 이후 관련 회사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직에 있는 동안 (퇴직 이후) 취업할 기업을 위해 일한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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