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CEO리스크↓ 실적 안정성 지속-유진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0.10.04 08:44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는 진행 중이지만 올해 예상 순익이 2조5000억원으로 다른 은행 대비 월등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지주 주가는 지주사 사장 고발이 있었던 9월 2일 이후 은행업종 대비 4.1% 하락했다.

김인 연구원은" CEO리스크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 된다" 면서 "다른 은행과 달리 M&A, 구조조정 등이 완성돼 CEO가 지주사 전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예산 순익은 55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닉스 매각 이익(540억원)과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이익(470억원)에도 불구, 중소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충당금 추가부담과 판관비 증가 요인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분기 기준으로 이익의 변동 폭이 다른 은행이 비해 크지 않고, 안정성 또한 유지되고 있다"면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차별화된 수익성과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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