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부회장, SNS 소통경영 스타트?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 2010.10.01 16:36
↑ 1일 취임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취임사가 오전 10시 20분께 LG전자 블로그를 통해 가장 처음 공개됐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1일 취임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취임사가 LG전자 트위터에 가장 먼저 공개됐다.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LG전자 기업 트위터인 'LG_theblog'에는 구 부회장의 메시지가 담긴 글이 올라왔다.

구 부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다시 도전하자.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자. 냉철하게 우리를 돌아보면서 잘못된 것은 빨리 고치고, 잘하고 있는 것은 더욱 발전시키자. 우리 손으로 LG전자의 명예를 반드시 되찾자"고 밝혔다.


LG전자가 최고 경영자의 메시지를 이처럼 트위터를 통해 가장 먼저 알린 것은 처음이다. 홍보팀 관계자는 "취임 일성을 가장 먼저 빨리 알리기 위해 트위터에 올리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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