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채권단은 1일 현대건설 주식매각 공고에 따라 오후 3시 현대건설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마감한 결과, 현대그룹컨소시엄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 LOI를 제출했으며, 현대그룹은 이날 전략적투자자(SI)로 독일 하이테크 엔지니어링업체 'M+W 그룹'과 함께 LOI를 냈다.
한때 사우디아라비아 대기업의 참여설이 대두되기도 했으나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채권단이 보유한 현대건설 3887만9000주(34.88%)를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채권단은 11월 초 LOI 제출 기업에 대한 본 입찰을 한 뒤 연내 우선협상자 선정과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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