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는 1일 오전 11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인 우신골든스위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운대소방서 관계자는 "우신골든스위트 4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제보를 받았다"며 "현재 위층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소방헬기 2대를 비롯해 소방차 등 소방장비 47대와 소방인력 134명이 동원돼 화재를 진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 인근에서 현장을 목격 중인 한 관계자는 "외부에서 볼 때 처음보다 화재 상황이 많이 호전됐다"며 "현재 위치에서 불길은 보이지 않고 연기만 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환자가 후송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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