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대건설 인수전에 뛰어든 현대그룹은 이날 중 LOI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현대그룹과 경쟁 중인 현대차 그룹은 지난달 27일 LOI를 제출한 바 있다.
현재까지 현대건설 인수를 공식화한 곳은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 등 2곳이다. 설로만 돌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한 대기업의 입찰 참여 여부도 이날 LOI 접수가 마감되면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대기업은 싱가포르나 홍콩의 투자회사를 통해 인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입찰참가의향서 등 매각과 관련한 모든 서류를 오늘까지 접수받고 인수자의 경영능력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LOI 제출 기업에 대한 본 입찰은 11월 초로 예정됐으며 채권단은 연내 우선협상자 선정과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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