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중국 관광객 유치 이벤트 총력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0.10.01 10:15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날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공동으로 인천국제공항 국내선 수속 카운터 앞에서 제주쾌선 탑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국내 최초 중국인 관광객 전용기인 제주쾌선(濟州快線) OZ8989편의 첫 운항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열린 중국인 관광객 환영행사에서 박찬만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서비스지점 상무(왼쪽 세번째)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생일을 맞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항공권 증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날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 이벤트도 시행했다.

이 이벤트에서는 광저우 출발 OZ370편 중국인 단체 승객 중 생일을 맞은 승객에게 중국노선 무료항공권을 증정하고 동행한 단체 승객들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아시아나는 지난달 초 상하이 엑스포 한국기업 연합관에서 '금호아시아나 기업주간'을 진행했다.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에 맞춰 이후에도 차별화된 중국시장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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