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金국방 해임 건의할 생각 없다"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 2010.09.30 16:44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는 30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관련, "감사원장이나 국무총리는 상황에 따라 법적 책임, 정치적 책임을 물어 해임을 건의할 수 있지만 현재 감사원장 입장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바로 해임을 건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김 장관의 해임을 건의해야 하지 않느냐"는 임영호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감사원 감사는 어디까지나 법적 책임을 묻는 절차이고 김 장관은 이미 사의를 표명했다"며 "임 의원이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감사원이 천안함 사건 감사결과를 발표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내 입장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3. 3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4. 4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5. 5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