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조', 40주년 전시회는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패션비즈 제공 | 2010.09.30 09:27

웨어펀인터내셔날(대표 권기찬 www.wearfun.com)에서 전개하는 '겐조'가 40주년을 맞이해 전 세계 10개 도시를 돌며 특별 전시회를 갖고 있다. 이 '파고동 컬렉션 전시'가 서울에 상륙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부터 8일간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것.

신세계백화점에 마련된 파고동백 전시는 총 40점의 백들이 알록달록 자신들의 색감과 디자인을 뽑낸다. 파고동 백은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인 안토니오 마라스가 '2004 A/W '겐조'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겐조'의 아이코닉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채소, 동물, 꽃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파고동백을 장식한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동남

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확물을 담는 바구니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핸들과 백을 연결하는 부분은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일본 전통복식인 기모노의 네크라인 모양 디자인이 사용돼 '겐조'만의 재치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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