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호실적에 성장성까지..목표가 상향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0.09.30 08:19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사상최고치를 돌파했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여름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를 크게 넘어서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2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30억원을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 원료비 하락과 생산성 향상에 따른 효과다. 지난 15일 대형단조 설비를 준공해 성장성도 부각된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금형강 환봉 등 제품의 상업생산이 시작됐으며 조만간 현대중공업, 중국 등으로 발전설비 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조선업이 회복세에 들어섰고 내년엔 산업 기계 부문도 회복돼 대형봉강의 판매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엔 대형단조 사업의 감가상각비가 증가하겠으나 영업이익은 540억원이 예상된다"며 "설비 수율향상과 대형제품의 판매 증가 등으로 실적호조세와 성장성이 부각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유명 여성골퍼, 코치와 불륜…"침대 위 뽀뽀 영상도" 아내의 폭로
  2. 2 선우은숙 친언니 앞에서…"유영재, 속옷만 입고 다녔다" 왜?
  3. 3 '이혼' 최동석, 박지윤 저격?… "月 카드값 4500, 과소비 아니냐" 의미심장
  4. 4 60살에 관둬도 "먹고 살 걱정 없어요"…10년 더 일하는 일본, 비결은
  5. 5 "참담하고 부끄러워" 강형욱, 훈련사 복귀 소식…갑질 논란 한 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