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속속 시공사 찾아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9.29 09:32

흑석3구역-GS건설, 서초우성2차-삼성물산 선정

10월1일 공공관리제 실시를 앞두고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속속 시공사를 찾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GS건설이, 서초구 서초우성2차 재건축은 삼성물산이 각각 시공사로 선정됐다.

흑석3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원불교회관에 시공사 선정 조합원 총회를 열고 GS건설과 대우건설, 한화건설 등 3개사 가운데 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곳은 조합이 지명한 3사가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여왔다.

GS건설은 추가 부담금 없는 확정공사비로 3.3㎡당 412만8000원을 제시했다. 앞으로 흑석동 253의 89 일대 10만917㎡ 부지에 최고 20층짜리 아파트 1530가구(임대 263가구)를 짓게 된다.


같은 날 서초동 서운중학교에서 열린 서초우성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조합원 투표에서는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초우성2차 재건축은 삼성물산과 SK건설, 대림산업이 3파전을 벌여왔다.

이 사업은 서초동 1331 일대의 기존 우성2차 아파트를 500여 가구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은 11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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