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LH와 한국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과도한 주거비용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안락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인적, 정보적 교류를 통해 상호 주거복지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거복지관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또 LH는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그 첫걸음으로 LH는 한국해비타트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올해 말까지 집짓기 봉사활동에 임직원 약 1250명이 1만 시간에 달하는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재정상황이 어려운 만큼 큰 금액을 기부할 수는 없지만 대신 땀과 노력을 기부하겠다"며 "입주자들이 안락한 주거공간에서 자립의 희망을 가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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