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출국금지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10.09.28 08:49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중희)는 최근 신한은행으로부터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 피고소인 7명을 전원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 사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 당시 금강산랜드와 투모로그룹 등 3개 업체에 438억원을 부실 대출하는데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투모로그룹에 5년 동안의 재무제표와 현금 전표 등을 넘겨받아 자금흐름과 대출금의 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피고소인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신 사장이 행장 시절 불법대출에 관여하고 회사자금 15억원을 빼돌렸다며 관계자 6명과 함께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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