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객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6% 증가한 2232억원으로 전년동기비 흑자전환 및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7~8월 국제여객 탑승률이 81%였고 9월 추석 연휴로 관광수요가 많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항공사는 외화비용이 외화수익보다 많기 때문에 환율하향으로 영업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율이 10원씩 강세를 보일 때마다 150억원의 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8월 중국인 관광객 비자완화조치 시행 이후 아시아나항공 중국노선 탑승률(LoadFactor)이 77%를 기록했다"며 "아시아나의 중국노선매출 비중은 18%로 대한항공보다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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