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27일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만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21일 박 전 대표와 이 대통령이 오찬 회동을 가진 뒤 40여일 만에 다시 만나는 것이다. 박 전 대표의 참석에 대해 당내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08년 18대 총선 직후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만찬 때 박 전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것과는 다른 모습이기 때문이다.
한편 한나라당 전체 의원 대상 청와대 만찬은 안상수 대표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당 소속 전체 의원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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