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건설 이틀째 강세, M&A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0.09.27 09:26
현대건설 인수합병(M&A) 이슈가 현대건설은 물론, 현대가의 상장사들 주가가 급등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27일 9시9분 현재 현대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3.6% 상승한 7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 연속 강세다.

이날 삼성증권 강광숙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현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며 인수경쟁이 진행되면서 주가가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목표가를 8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강 연구원은 "채권단 소유의 불안정한 지배구조가 단점으로 작용해 주가가 낮았지만 규모와 경영능력이 우월한 기업의 인수를 통해 지배구조가 확고해지면 1등 기업에 합당한 주가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 등 현대건설 채권단은 이날 보유 중인 지분 34.9%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다음달 1일까지 입찰참가의향서(LOI) 접수에 나선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