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단기급등 부담…쉬어갈 때"-UBS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0.09.27 08:32
UBS증권은 27일 글로비스 주가가 지난 2009년초 이후 3배 이상 급등해 펀더멘털을 다소 상회, 쉬어갈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하항 조정했다.

다만 현대차 물류업체로서 견조한 펀더멘털을 감안, 장기 성장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12개월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끌어올렸다.

UBS는 "글로비스는 지난 2009년 이후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 상승률의 194%를 상회했다"며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향후 의미있는 주가조정이 있다면 매수를 재차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비스의 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글로비스는 현대차 그룹을 기반으로 실적이 최근 3년간 2배, 5년간 3배 가까이 증가했을 정도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UBS는 그러나 "이 같은 핵심 성장성이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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