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BOJ 총재, 추가 개입 가능성 시사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9.26 15:11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추가적인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이날 일본 고베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경제에 엔화가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BOJ는 경기 하강 리스크를 보다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와 BOJ는 지난 15일 도쿄 외환시장과 뉴욕·런던 외환시장 등에서 단독을 엔화 매도 개입해 82엔대 까지 떨어졌던 엔/달러 환율을 85엔대까지 끌어올렸다.

이어 지난 24일에도 두번째로 외환시장에 단독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일본 정부의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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