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월드컵 한일 결승전,3:3 연장후반 진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09.26 09:21
17세 이하 FIFA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일본과 동점 상황에서 연장 후반을 맞고 있다.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포트오브스페인 소재 해슬리크로포드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맞아 전후반 90분 동안 세 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3-3 무승부로 전후반 90분을 마쳤다. 연장 전반전까지도 양팀은 점수를 내지 못 했다.

양 팀은 현재(한국시각 오전 9시21분) 연장 후반을 15분 치르는 중으로 여기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우리 대표팀은 전반 6분 만에 이정은의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냈지만, 11분과 17분, 나오모토와 다나카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일본의 적극적인 공세에 계속 밀리던 우리 대표팀은 전반 종료 직전에 김아름이 프리킥을 직접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12분에 가토에게 다시 골을 허용하고, 3대 2로 또다시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 후반 34분에 이소담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연장 전반 동안에는 양팀이 모두 체력 저하로 지친 모습을 보이며 점수를 기록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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