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연구원은 "미분양 주택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급보증 잔고 수준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어 리스크 레벨이 2009년에 비해 2010년이 더 높다고 볼 수 없다"며 "8.29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으로 입주 리스크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사업에 대해 "GS건설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현장은 냐베 신도시로 판단된다"며 "미착공 중인 냐베 신도시는 약 10~15년에 걸쳐 총 4단계로 개발될 신도시 개발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10조~1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냐베 신도시의 성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 근거로 △베트남 정부의 하노이/호치민 위주 개발 전략 유효 △호치민 중심부로 근접성 개선 △베트남 상층부, 외국인 투자자 등을 주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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