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28일 이사회… 사장 직무대행 선임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0.09.24 07:34
신한금융지주(신한지주)가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직무정지 중인 신상훈 지주 사장의 직무대행을 선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에서 피소된 신상훈 사장이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직무정지 판결을 받으며 그동안 신한지주는 라응찬 회장이 직무를 겸임해왔다.

신한지주는 24일 "지주사 일반 결재에 관한 업무가 라 회장에 집중돼 어려움이 있고 라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 및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사장 직무 대행 선임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장 직무대행은 지주 내 일반적인 업무 결재 등을 맡게 되고 라 회장은 중요 사안에 대한 결재만을 할 예정이다.


사장 직무대행 후보와 관련, 이사회 내부 선임설과 외부인사 영입설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신 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직을 유지하고 있고 라 회장의 대표이사 사장 직무 대행 역시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집행 임원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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