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황식 청문회 증인채택 합의 못해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10.09.20 16:39
여야가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채택 문제를 합의하지 못했다.

김유정 민주당 간사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김황식 임명동의안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간사가 협의를 계속했지만 증인 채택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은진수 감사원 감사위원 등 10여명의 증인을 신청했지만 한나라당에서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이 일부러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면서 "이 상태로는 오는 28~29일 예정된 인사청문회 일정을 제대로 지키기 힘들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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