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민주당 간사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김황식 임명동의안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간사가 협의를 계속했지만 증인 채택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은진수 감사원 감사위원 등 10여명의 증인을 신청했지만 한나라당에서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이 일부러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면서 "이 상태로는 오는 28~29일 예정된 인사청문회 일정을 제대로 지키기 힘들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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