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61.3 마감...연휴 앞두고 조용한 장 연출

머니투데이 김한솔 기자 | 2010.09.20 15:40
원/달러 환율이 116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연휴를 하루 앞두고 상방경직성을 보이며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160원대를 유지하며 마감됐다. 지난 주 종가인 1160.50원에 비해서는 0.80원 올랐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한 때 1163.70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연휴 전날이라 거래량도 많이 줄어드는 등 실수급에 의한 원/달러 환율의 등락을 제외하고는 장 내내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펀더멘탈 측면에서 원화 강세가 인식되고 있고 환율의 하락 압력이 거세긴 하지만 1150원을 지키려는 정부의 의지 역시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5.28포인트(+0.29%) 오른 1832.63으로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3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5.68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307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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