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연일 연중 최고 1832.63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10.09.20 15:22

2191억 순매수 지속, 상승 견인…거래는 '뚝'

코스피시장이 장 후반 개인들의 매도전환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28포인트, 0.29% 상승한 1832.63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780만주, 4조원으로 전거래일보다 크게 못 미쳐 추석연휴 직전임을 실감케 했다.

외국인은 2191억원을 순매수하며 최근의 매수행진을 이어갔다. 개인은 개장 이후 줄곧 순매수를 유지하다 오후들어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269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 역시 투신권을 중심으로 103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은행, 섬유의복, 화학업종이 1%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 금융, 서비스, 제조, 통신, 전기전자업종 등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운수창고, 건설, 보험, 유통, 전기가스, 철강금속, 의약품, 증권, 음식료, 의료정밀, 종이목재업종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강보합에 마감했고, 현대차, LG화학이 2%이상 강세를 보였다. POSCO현대모비스는 약세를 기록했다.

또, 골든나래리츠솔로몬저축은행, 성지건설, 부산산업, 아인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원시스템즈, SJM홀딩스, 우리들제약이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치솟았다.

이에 반해 티엘씨레저는 유일하게 하한가를 기록했고, 한창제지, 코크렙7호, 아시아4호 등이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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