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오가피 발효식품 세계화를 시도하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0.09.21 15:32
건강나라(태백산산양산삼영농조합)의 박묘성 대표는 오랜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토종오가피를 이용한 발효식품 즉 토종오가피 발효액과 토종오가피 장아찌를 개발하여 국내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홈페이지 : www.healthpolice.co.kr)

개발된 제품으로는 토종오가피고추장, 맛있는 된장 등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병방산에서 산양산삼 25만평과 오가피 10만평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 대표는 15년전 부터 산양산삼에 대한 재배의 노하우를 축적, 인근 해발 700~800미터의 청정지역에 토종오가피 농장 10만평을 조성후 현재 총 36만주에 이르는 토종오가피를 영농해왔다.

오가피는 오갈피라고도 불리는 식물로 학명은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이며 인간의 몸을 다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가피는 잎이 산삼, 인삼과 구분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비슷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귀중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간경, 신경, 강심, 음위증,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스성관절염에 주로 사용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미 토종오가피 장아찌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특허번호 제2010-0054245호 오가피장아찌 및 그의 제조방법) 아울러 해외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일본 내 특허를 금년 내에 출원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부터는 시설확장 및 HACCP 인증과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여 적극적이 시장 개척과 사업의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이외에도 건강나라(태백산영농조합)은 산양산삼 및 오가피농장의 유휴지를 이용하여 토종 닭을 하여 소비자들에게 100% 유기농 식품을 공급한다는 원칙하에 토종오가피를 먹인 산닭계란(유정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여 시장에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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