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엔터, 회사채 신용등급 'A'로 상향

더벨 고종민 기자 | 2010.09.20 10:35

양호한 현금창출능력·재무안전성 지표 개선

더벨|이 기사는 09월17일(19:5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한단계 올랐다.

한국신용평가는 17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A-'에서 'A'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양호한 현금창출능력과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을 등급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동원F&B, 동원산업, 동원시스템즈 등 주요 자회사의 안정적인 배당 수입 △용역서비스 등 자체 영위 사업 수익 △2010년부터 높아진 브랜드 사용료 수취 △임대 수입 등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자산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원엔터프라이즈 차입금 감소도 재무안정성 유지 요인이 되고 있다.2007년 3월 순차입금 규모는 1300억원까지 늘었지만 2009년 12월 659억원 수준까지 축소됐다. 이는 2007년 4월 이후 동원데어리푸드 유상감자 대금 300억원과 동원홈푸드 지분 매각 대금 161억원이 유입되고 경상 현금 유입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 동원F&B의 삼조셀텍 및 티에스큐 인수, 동원산업의 스타키스트 인수 등 투자부담이 분산된 점도 긍정적 재무평가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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