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트남 부동산개발 선점-신영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0.09.20 07:39
신영증권은 GS건설이 베트남의 100억달러 규모 H프로젝트를 호치민에서 수행하면서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20일 "GS건설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 시장에서 토목, 환경 플랜트 및 발전 플랜트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은 경제 발전에 따라 건설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건설사에게

매력적인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 실적을 바탕으로 신흥국가의 신도시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안정적인 해외 실적 기반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금융위기로 인한 침체에서 회복하는 추세로 주택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그는 "GS건설은 BT 프로젝트, 나베 신도시, 구찌 리조트 등 3개의 사업을 수행하는데 지난 5월 리버뷰 분양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번 H 프로젝트를 베트남 최대 상업도시인 호치민에서 맡으면서 시장을 선점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