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귀국 연기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10.09.18 16:16
중국 출장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귀국이 늦춰졌다. 당초 지난 17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한화 관계자는 18일 "중국에 머물고 있는 김 회장이 업무가 마무리되지 않아 며칠 더 있기로 했다"며 "귀국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13~15일) 참석 등을 위해 지난 13일 중국으로 떠났다. 검찰은 지난 16일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한화그룹 본사와 한화증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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